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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대구 중구체육회…생체지도자 평가서 2년 연속 상사업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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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11 16:32:24 조회수 277
 
 
대구 중구체육회(회장 이정순)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체육회 가운데 예산이나 인력 면에서 가장 규모가 작다. 한해 운영 예산이 6억여원 가량으로 다른 시·군·구 체육회에 견줘 절반 수준 밖에되지 않는다.

상시 근무 인원도 사무국장을 포함해 지도자 등 12명에 그쳐 다른 체육회보다 대여섯 명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이들 지도자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일에 이어 사무국의 예산·회계·세무 등 행정 업무에 이어 각종 대회 개최까지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 중구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평가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에서 전국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중구체육회는 2019년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 평가 도시형 그룹에서 5위를 차지해 지난 27일 인센티브로 500만원을 받았다.

중구체육회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 운영 능력 △참여자 만족도 △지도자 업무성과 등 3개 지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앞서 중구체육회는 지난 2018년도 평가에선 전국 1위에 올라 상사업비 800만원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문우 중구체육회 사무국장은 "힘든 근무여건이지만 지도자들이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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